모기지 페이먼트 제공도

부동산 거래가 계속 줄면서 바이어에게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도 늘고 있다.
평면TV와 여행상품권은 기본이고 최근에는 자동차와 6개월 모기지 페이먼트 등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주택 감정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 때문에 시장 가격의 왜곡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내이퍼빌의 감정사인 칩 와그너는 “인센티브 때문에 주택가격이 실제보다 높아 보인다”며 “셀러들의 인센티브 공세가 계속되고 있어 바이어들은 점점 더 좋은 조건에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는 신규주택 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전미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분양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업체는 지난해 37%에서 55%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거래량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인센티브 공세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