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졌다

2006-11-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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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레스, 액체폭탄 이후 평균 2배로

워싱턴 지역 공항 가운데 덜레스 공항과 레이건 내셔널 공항의 보안검색대 통과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교통안전국 통계에 따르면 10월 덜레스 공항에서 승객이 피크 타임에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은 평균 25분에 달했다. 이는 9월의 14분에 비해 10분 이상 늘어난 것으로 승객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내셔널 공항의 경우도 검색 대기시간이 피크타임 기준 9월 평균 10분에서 10월에는 15분으로 50%나 길어졌다.
이들 두 공항은 전체 평균 대기시간에서도 덜레스는 9월 3분에서 10월 6분으로 2배, 내셔널 공항은 9월 3분에서 10월 5분으로 3분의 2가 늘어났다. 9월과 10월은 액체폭탄 테러기도 사건 적발 후 공항 검색 절차가 달라지면서 전국적으로 대기시간이 불가피하게 늘어났었다. 그러나 BWI 공항은 피크타임 기준 9, 10월 모두 12분, 전체 평균도 두 달 모두 4분으로 변화가 없어 원활한 검색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덜레스 공항은 보안검색 절차 변경과 승객 증가 등의 이유 외에도 현재 각종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한편 비행편수가 가장 많은 전국 3대 공항인 시카고 오헤어, 하츠필드 애틀랜타, LA 인터내셔널 공항은 9, 10월 사이 피크타임은 14분에서 21분, 18분에서 23분, 9분에서 10분으로 각각 길어졌고, 전체 평균은 4분에서 6분, 6분에서 8분, 3분에서 4분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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