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 노인들이 사망 전 6개월간 사용하는 의료비용이 2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트머스 의대가 19일 발표한 ‘전국 노인 사망 6개월간 사용되는 의료비용 현황’자료에 의하면 뉴욕은 전국평균인 1만6,776달러보다 6,000달러여가 높은 2만2,944달러로 전국 2위에 랭크됐다.
전국 1위는 2만4,591달러의 위싱턴 DC가 차지했다. 이어 뉴저지, 뉴욕, 캘리포니아 주 등의 순이다.<도표참조>
특히, 도시별 순위에서는 뉴욕의 맨하탄이 3만5,838달러로 최고 많은 비용을 기록했으며,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도시는 1만913달러가 드는 텍사스 위치타 폴스가 나타났다. 이 같이 도시별 혹은 지역별로 의료비용의 차이가 나는 것은 환자 당 스페셜리스트의 보유도와 의사 및 의료시
스템, 생존을 위한 치료 및 프로그램의 차이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망 전 노인들이 사용하는 의료비용은 년 3,270억 달러의 메디케어 예산의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진수 기자> A4
미국 노인들이 사망 전 6개월간 사용하는 의료비 평균
(Cost of end-of- life care)
순위 도시 메디케어 비용
1 워싱턴 DC 2만4,591.
2 뉴저지 2만4,531.
3 뉴욕 2만2,944.
4 캘리포니아 2만2,530.
5 메릴랜드 2만2,168.
6 하와이 1만9,654.
7 커네티컷 1만8,840.
8 매사추세츠 1만8,538.
9 일리노이 1만7,799.
10 알라스카 1만7,190.
전국 평균 1만6,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