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방신기 亞12개국 팬들앞 대형 ‘쇼 케이스’

2006-10-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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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동방신기가 12개국 팬들의 환호 속에 ‘월드스타’급 위용을 자랑하며 3집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동방신기는 9월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3집 앨범 ‘O-정.반.합.’(正.反.合.) 쇼 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쇼 케이스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2개 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팬을 포함해 총 4만 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됐다. 동방신기는 기자회견에서 “컴백이 아닌 데뷔의 마음가짐으로 3집 앨범을 발표한다. 성숙한 성인이 된 동방신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컴백의 일성을 터뜨렸다.

동방신기는 이날 3집 앨범의 타이틀 곡 ‘오-정.반.합.’을 통해 한층 더 강력해진 댄스를 선보였으며 수록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겟 미 섬’(Get Me Some)에서는 ‘업그레이드’ 된 하모니를 선사했다.


그러나 1시간 30여분의 쇼케이스는 4만여명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다. 부산 대구 등지에서 온 팬들의 지각으로 인해 1시간 가량 지연된 이번 쇼케이스에서 동방신기는 신곡 3곡을 비롯해 총 6곡을 불렀다. 쇼케이스가 막바지에 이르자 일본에서 발표해 인기를 얻은 곡 ‘스카이’(Sky)를 불러 달라는 팬들의 아우성이 빗발치기도 했다.

이에 동방신기는 “올 한해 남은 기간동안 방송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는 약속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판매된 팔찌, 대형 포스터 등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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