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 출연… 2004년 ‘가슴노출 사건’에 대한 첫 심경 전해
지난 2004년 2월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북미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벌어진 ‘가슴 노출 사건’으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던 미국 팝가수 자넷 잭슨(40)이 2년 반만에 그 날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현지시간) 새 앨범 ‘20 Y.O.’의 발매를 기념해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Oprah)에 출연한 잭슨은 이 세상엔 훨씬 더 중요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당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은 오로지 내 ‘가슴’에만 쏠려있었다며 그 부분은 이해할 수도 없고 여전히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잭슨은 또한 그 사고가 있은 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단 한번도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당시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자넷 잭슨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던 중 잭슨의 가슴이 노출된 사고의 원인 제공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팀버레이크는 사고가 있던 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통해 그 날 사건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지만 이를 조건으로 출연 요청을 받았던 잭슨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잭슨은 25일 방송에서 그 사고가 있은 후 팀버레이크와 말을 해 본적이 없지만 난 여전히 그를 내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게 있어 우정이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적당한 시기에 그에게 전화를 걸어 화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잭슨은 이 날 방송에서 친오빠인 가수 마이클 잭슨과의 소원했던 관계와 27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소감, 그리고 사랑에 빠진 지금의 심경 등을 전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