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의 힘?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가 꾸준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개그야’의 11일 시청률은 12%(이하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지난달 7일 6.5%의 시청률을 나타낸 이래 14일 8.5%, 21일 8.6%, 28일 9%, 이달 4일 11%의 시청률을 나타내는 등 ‘개그야’는 매주 꾸준히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나타내는 KBS 2TV ‘개그콘서트’나 10%대 중후반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선 낮은 수치지만 꾸준히 상승곡선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셈이다.
이같은 시청률 상승은 화제의 코너 ‘사모님’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평가. 김미려 김철민이 이끄는 ‘사모님’ 코너는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 코너를 보기 위해 ‘개그야’를 시청했다가 다른 코너들의 재미도 느끼게 되면서 서서히 시청률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한 시청자는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 원래 ‘사모님’ 때문에 봤는데 ‘크레이지’ 등 다른 코너도 재밌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사모님’ 뿐 아니라 ‘크레이지’ ‘내 사랑 나타샤’ 등 코너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는 등 상승 탄력을 받고 있어 당분간 ‘개그야’의 시청률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