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가족 드라마 평양서 연일 초만원

2006-09-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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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소녀의 일기

북한의 김정일의 지도하에 만들어진 가족 드라마 영화 ‘학생 소녀의 일기’(Diary of a Student Girl)가 평양극장들에서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연예지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신문은 부모에게 거역하던 소녀가 어른들과 화해하고 국가와 국가 정책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하는 내용의 이 영화는 지난 8월6일에 개봉된 이래 북한 뉴스 미디어들이 매일 같이 선전하는 덕분에 하루에 수만명씩 관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김정일이 플롯과 촬영과 편집에 관해 직접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희를 납치해 갈 정도로 영화광인 김정일은 1970년대 초 문화부장관을 지낼 때 영화제작 동지들을 고무시키기 위해 쓴 ‘영화예술에 관하여’를 출판하기도 했다.
‘학생 소녀의 일기’는 김정일이 1980년대 만들어진 ‘민족과 운명’ 이후 처음으로 영화제작에 개인지도를 한 작품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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