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앤틱가구 어떻게 활용할까

2006-09-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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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한두개 액센트로

요 몇 년새 앤틱 가구는 인테리어의 키워드다.
유럽풍 앤틱에서 중국풍 앤틱까지 오래된 고가구에 현대적 재해석을 더한 앤틱 가구는 최근 인도, 멕시코 등 아시아와 중남미의 앤틱 가구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문화의 앤틱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처럼 앤틱 가구가 유행이라고 무조건 오래된 가구와 소품 일색으로 거실과 침실을 꾸미면 자칫 산만하고 어지러워 보일 수가 있다.
오히려 소품 한 두개, 포인트 가구 등 한두 곳만 액센트를 주는 것이 더 세련돼 보인다.
요즘은 고급 가구점이나 앤틱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타겟, 월마트, 포터리 반 등 일반 가구점과 생활용품 전문점에서도 앤틱 가구와 소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입할 수 있어 가을 집안 분위기 변신에 활용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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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 가구는 색상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중국풍 화이트 미니 캐비닛을 거실 한쪽에 놓고 그 위에 액자나 화분을 놓으면 집안이 화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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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풍 앤틱의 대표주자인 나무상자를 색상별로 쌓으면 훌륭한 선반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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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앤틱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강렬한 색상인 레드를 커피 테이블에 입히면 거실에 확실한 액센트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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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욕실 세면대도 세면기를 부착할 수 있는 가구를 들여놓는게 유행이다. 원목 가구에 같은 색상의 배스켓을 매치해 고급 호텔에 온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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