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그녀에게 미쳤다 로맨틱한 고백
2006-08-08 (화) 12:00:00
오는 10월 21일 일본의 여가수 타니 루미코(28)와 만난지 석달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김정민(36)이 결혼 소식이 알려진 8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했다.
매일 낮 12시 CBS 음악 FM ‘12시에 만납시다’(93.9MHz)를 진행하고 있는 김정민은 이날 방송에서 2006년 6월 1일 방송을 마치고 후배 결혼식장(차태현의 결혼)을 등지고 나오는 나의 발걸음은 그날따라 무거웠습니다며 많은 사람을 헤치고 나오는 그날 너무나도 수줍음을 타는 한 여자가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고 운을 뗐다.
김정민은 이어 한국말을 띄엄띄엄하던 그녀. 그녀에게 전 지금 빠졌있습니다며 난 지금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그녀에게 미쳤습니다. 김정민 결혼합니다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바다 건너서 내 목소리를 듣고 있을 그녀에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오빠가 내민 손 잡아주어서 너무 고맙고 생이 끝날 때까지 놓지 않을게. 사랑합니다고 프러포즈를 마무리했다.
이 라디오를 들은 청취자들은 홈페이지(www.cbs.co.kr)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사시길’ ‘ 오늘처럼 기쁜 하루하루가 되길 빈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부인 타니 루미코 씨는 재일교표 3세로 세이주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19세의 나이에 데뷔한 일본의 인기가수 겸 모델이다. 한국에서는 영화 ‘분신사바’의 OST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