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서 뉴욕주 첫 웨스트 나일 환자
2006-08-08 (화) 12:00:00
뉴욕주에 올들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주 보건국은 스태튼 아일랜드 주민 한 명이 7월말부터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증세를 보여 테스트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4일 공식발표했다.
주 보건국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는 비록 한명에 불과하지만 지난 7월26일부터 낫소, 서폭카운티 등지에서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이는 모기와 새의 사체가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몬로, 톰킨스 카운티에서는 2차례에 걸쳐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새의 사체가 발견됐으며 서폭, 낫소, 락클랜드,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는 모기가 발견됐다. 특히 서폭카운티는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모인 모기가 밀집한 웅덩이가 11개나 발견돼 문
제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한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심할 경우 뇌염(Encephalitis)까지 유발할 수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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