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롱스 가족 건강 검진의 날’

2006-07-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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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베드포드팍 장로교회서 무료검진

뉴욕한인봉사센터(KCS·사무총장 손신) 공공보건부가 오는 27일 ‘브롱스 가족 건강 검진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행사는 뉴욕시 시립병원인 르네상스 헬스케어 네트웍의 협력으로 브롱스 베드포드 팍 장로교회(2943 베인브릿지 애비뉴)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진료 내용은 혈압 및 혈당, 치과, B형 간염 검진 등이다. 또한 금연, 정부 의료 보험 가입 상담을 비롯해 의사와의 개별적인 건강 상담도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피에로가 출연하고 게임과 선물도 제공된다. 참가대상은 신분, 거주 지역이나 보험 소지 여부에 상관없이 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박지현 KCS 공공보건부 실장은 “브롱스 지역은 많은 한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유익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많이 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3월 180명을 상대로 B형 간염 검진을 실시 한 후 브롱스 지역의 한인들로부터 보건 서비스 실시에 대한 요
청을 받아,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실장은 이어 “이번 행사는 건강검진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2-463-9685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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