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광고에 임산부
2006-07-22 (토) 12:00:00
아슬아슬한 의상을 입은 임산부가 맥주광고 포스터에 등장,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것도 초미니 비키니와 핫팬츠를 입은 임산부가 산만한 배를 붙잡고 한 손에는 시원한 맥주잔을 들고 유혹의 눈길을 보내는 광고다.
맥주를 마시는 임산부를 연상케 하는 위험천만한 광고로 보이지만 실상은 무알콜 맥아음료, 일명 ‘무알콜 맥주’를 선전하는 광고다.
그러나 무알콜 맥주를 들고 있는 모델은 실제 임산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맥주잔을 들고 있는 광고 모델들의 모습에 불룩한 배를 합성한 것.
이 포스터가 임산부를 그것도 아찔한 의상을 입혀 시선을 끄는 것은 성공했지만 임산부 노출 이슈를 상업 광고에 적용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