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형 식품.식당 여름 보양식 잇달아 선봬
2006-07-18 (화) 12:00:00
“보양식 먹고 ‘삼복 더위‘ 이겨내세요”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한인 대형 식품과 식당들이 여름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장어와 사골, 우족 등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는 제품들도 다양하게 내놓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아름과 한양, 아씨프라자는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영계와 통닭 등 다양한 삼계탕용 닭고기를 확보하고 평상시보다 2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 등 삼계탕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도 10∼20% 낮춘 가격에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족과 사골에 대한 세일도 한창이다. 사골과 우족은 파운드당 1달러 선에 판매되며 쇠꼬리는 5달러 선에 세일 중이다.
한인마트의 관계자는 삼복더위에는 삼계탕 말고도 몸보신에 좋은 사골이나 쇠꼬리, 우족 등에 대한 수요도 많다면서 벌써부터 이들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정육부 코너를 찾는 한인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식당들 역시 일제히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고 초복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다.특히 주재료인 인삼, 대추뿐만 아니라 녹용, 홍삼, 감초 등 건강에 좋은 부가 재료들로 요리한 이색적인 삼계탕이 인기를 얻고 있다.
뉴버드나무집은 홍삼을 이용한 ‘버삼탕’을 선보였는가 하면 놀부 놀부는 20가지가 넘는 양념을 넣어 푹 고운 영계 삼계탕을 내놓고 있다.
또 방가네는 황귀, 당삼, 천궁 등 한약재를 넣어 요리한 삼계탕을 선보여 고객의 호응을 끌고 있다. 식당들은 이밖에도 흑염소탕, 오리구이, 장어구이 등 다양한 보양식 메뉴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