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JAMA 워싱턴DC·애나하임서 잇단 개최

2006-06-30 (금)
크게 작게
유스 스페셜티 등 주류 단체와 공동 진행
“한인 2세 통해 미국을 깨우고 세계 변화”

자마(JAMA)가 주최하는 ‘뉴 어웨이크닝(New Awakening) 2006 대회’가 7월1∼4일(워싱턴 DC), 8월8∼11일(애나하임)에서 잇따라 열린다.
올해 자마 뉴 어웨이크닝 대회는 유스 그룹 컨퍼런스인 DCLA를 개최하는 주류 단체인 유스 포 크라이스트, 유스 스페셜티와 함께 공동 진행된다. 자마가 같은 해에 두 곳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 디렉터인 강운영 목사는 “우리 2세들이 소수계가 아니라 미국 주인으로, 역사의 창조자로 살자고 기도하는 게 목표인 자마 뉴 어웨이크닝 대회가 주류 단체와 함께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게 올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자마 대회 참가를 신청한 한인 유스 그룹은 DCLA 컨퍼런스에 위탁 교육을 받는다.
자마 뉴 어웨이크닝 대회는 한인 교회와 한인 2세를 통해 미국을 깨우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3년에 한번씩 열리던 대회가 2003년부터는 매년 개최로 변경됐다.
김춘근 자마 대표는 “자마 뉴 어웨이크닝 대회는 2세와 목회자, 부모, 청년 등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찬양할 수 있는 행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대회가 열리는 동안 부모가 자녀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기독교 신앙 안에서 가족 사이에 강한 유대를 갖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 어웨이크닝 2006 대회는 대학부, 젊은 전문가 그룹, 목회자, 부모, 청년, 초등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모든 집회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글 사용자를 위한 동시 통역도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이 그룹에 상관없이 모두 모이는 전체 집회 시간도 따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찬양 사역을 하고 있는 데이빗 크라우더 밴드와 맷 레드먼이 아티스트로 참가한다. 코넬리우스 플랜팅거 주니어를 비롯해 13명이 제너럴 스피커로 나서고, 그룹 담당 강연자 21명은 따로 있다.
참가비는 259달러로 뉴 어웨이크닝 대회 멤버가 되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 장소는 워싱턴 컨벤션 센터와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다. 문의 (213)487-3777, (866) 300-JAMA.

<김호성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