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시즌 맞아 매출 호조
잦은 비로 우산.장화도 불티
방학과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야외 레저용품들을 취급하는 잡화업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
한인 잡화업계에서는 선글라스와 여름 의류, 슬리퍼, 모자, 여름용 액세서리, 물놀이용 장난감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비가 자주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우산과 장화 등의 판매가 많아졌다.개당 25~30달러 선의 고급 우산이 인기가 높으며, 장화는 꽃 무늬 등이 새겨진 패션 장화가 잘 팔린다는 것. 또 여름 신발은 끈을 묶는 것 같은 고대 로마 스타일이 인기가 많다.맨하탄 34가에서 액세서리 전문업소를 운영하는 최모씨는 “방학이 시작되면서 청소년 고객을
타깃으로 한 각종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들은 저가보다는 고가 또는 브랜드 제품들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선풍기와 선글라스, 물놀이용 장난감의 판매도 꾸준하다.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선풍기 판매는 업소당 하루에도 20~30개가 나가고 있으며 핫팬티와 탱크탑 스타일의 의류 판매가 급증했다.
커스텀 주얼리는 시원한 디자인과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적선에 나오는 해골 문양이 젊은 고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예년과 달리 48인치나 60인치짜리 긴 목걸이가 잘 팔린다는 것.
색상은 블루와 흰색, 로디움칼라, 실버 등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제품들이 많고 중간 중간 크리스탈이나 하얀색 메탈이 장식된 제품들이 인기를 끈다. 이밖에 수영장이나 비치에서 사용하는 튜브와 물총 등 장난감과 야외에서 바비큐 관련 제품들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전병관 회장은 “무더운 날씨로 시원한 액세서리와 잡화용품들의 판매가 예년에 비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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