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각국 목회자 120명, 서울서 세계 선교전략 논의

2006-06-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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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선교연합회 총회
총회장에 황은철 목사 선출

세계복음선교연합회(World Evangelical Mission Alliance)는 지난 달 17~22일 한국 여전도회관에서 제 20차 총회를 가졌다.
‘변화하는 세계 속의 선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참가자들은 세계 선교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선교전략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태국, 몽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아프리카(케냐, 우간다, 남아공), 중동(이스라엘, 터키,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유럽(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영국, 체코),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북미(미국, 캐나다), 중남미(멕시코,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콜롬비아), 남미(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는 12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및 평신도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총회 기간에 참가자들은 모국의 현실을 체험하기 위해 전방을 방문, 조국의 분단현실을 실감했으며 논산훈련소에서 장병 2,700여명에게 진중세례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20차 총회에서는 총회장에 황은철 목사(상파울루 동양선교교회), 부총회장에 이재현 목사(팜데일 동양선교교회), 정수일 목사(한빛교회), 임승표 장로(LA 동양선교교회), 이천진 장로(애리조나 동양선교교회) 등이 선출됐다.
이날 개정된 총칙 중에서 눈에 띄는 조항은 ‘선교사 혹은 군목으로 입대하는 등 특별한 경우에는 여성에게도 안수’하도록 함으로써 총회 사역의 지경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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