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도시 이스탄불.

동서양이 만나는 오리엔트 특급열차 종착역

키의 이스탄불은 대륙을 넘나들며 출퇴근하는 지역으로 세계적인 무역항으로 세계 문화교류가 이뤄지는 곳이다. 아시아에서 자고 유럽으로 출근하는 대륙을 넘나드는 도시이다.
터키는 우리 나라 함경도 국경과 비슷한 지리를 갖고 있다. 서쪽은 그리스, 동쪽은 불가리아로 수천년 전부터 경제적 지리적 자리를 잡기 위해 페르시아, 로마, 불가리아, 아랍, 십자군, 러시아 등 영토 분쟁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다. 6.25사변 때 참전 16개국 가운데 하나며 2002 월드컵 3~4위전 게임 종려 후 양국 선수들이 함께 한 세레머니로 ‘칸카레쉬’(피를 나눈 형제국으로)로 뭉쳐진 우방 국가.
현재 ‘이을용’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터키의 서부지역 끝 흑해와 지중해가 만나는 좁은 해협에 위치하여 해협의 동쪽은 아시아이고 해협 건너면 유럽으로 ‘동서양이 만나는 곳’ ‘유럽의 관문’ ‘아시아의 관문’으로 불리며 오리엔트 특급 열차의 종착역이다.
오스만과 로마 문명의 잔해가 즐비하며 동로마제국 때는 당시 터키 최대 도시 콘스탄티노플로 불려졌고 시가지는 유럽 쪽은 3%가 새로 형성된 건물이며 중심 도로인 탁심 스트릿을 중심으로 전 세계 관광객의 인종 전시장이 전개된다.
구 시가는 1950년대 유행하였던 Author Kitties의 노래 바로 ‘Uskudar’이다. 양 대륙 사이엔 32km의 보스포로스 해협에 중앙 개폐식 ‘가라타 다리’가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회교식 둥근 원형 위에 솟은 뾰족한 첨탑의 대 사원과 조화를 이루어지는 석양은 최고의 절경을 선사하며 전 세계인 기념사진의 초점이다.
다리를 건너려면 약 30분 걸리지만 튀네(Tunnel의 터키식 발음)로 불리는 세계 최단 거리의(600m) 지하철은 단 한 정거장만 왕복하는데 편도에 약 2분 걸린다. 교통비는 미화 45센트 정도로 1871년 프랑스인들이 건설하였다고 한다.
기념으로 해협의 유람선을 타볼 만하다. 시내의 볼거리는 ‘베아지트 광장’ ‘토프카피종’과 오스만 전성기에 상징 ‘쉴레이마니 사원’. 쉴레이마니 사원은 AD 347년에 화재로 불타고 AD 537년에 재건된 동로마 제국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세워진 최초 교회로 기둥과 벽은 대리석으로 되어있고 1935년 박물관의 다시 탄생한 17세기 터키 건축의 대표작이다.
수도는 중부의 신도시 Ankara이고 인플레로 화폐가치가 너무 낮아 주로 천만 터키리라가 통용되는데 휘발유 1갤런에 181만8,000(2달러 정도), 커피 한 잔에 1,000만 터키리라다.
거리의 음식이지만 터키의 명물은 오스만 시대부터 전통음식인 고등어 샌드위치가 별미다.
지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