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킨케어 전문가 추천 자외선 차단제

2006-04-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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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까진 제법 쌀쌀하지만 봄은 봄이다. 바깥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나들이도 잦아지고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으면 피부에 치명적일 수 있다. 요즘은 어느 화장품 브랜드고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하지 않는 곳이 없는 데다 차단 지수별로, 혹은 메이컵 베이스 기능이나 화이트닝 기능까지 있다는 멀티 제품들도 쏟아지고 있어 선택이 더 쉽지 않아졌다. 시중 유통 브랜드 중 스킨케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알아봤다.

◇스틸라 쉬어 컬러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Stila sheer color tinted moisturizer SPF 15)
메이컵 베이스 겸용으로 피부 톤을 환하게 해주며, 펄감이 있어 피부가 한결 윤기 있어 보이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멀티 기능 제품이다. 특히 바쁜 아침 시간에 화장 단계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번들거리지 않는 메이컵 프라이머로서 화장이 한결 깨끗하게 된다. 피부 색상별로 9가지가 있다. 28달러.


◇오리진스 아웃 스마트 데일리 SPF 25
(Origins Out Smart Daily)
흡수가 아주 빠르고, 피부에 착 밀착되어 피부와 하나가 된 듯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자외선 차단제.
이 제품엔 천연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성분이 피부에 유해한 UVA와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해조 추출물이 피부 건조함을 방지해준다.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브랜드 측은 설명한다. 18.50달러


◇랑콤 솔레이유 울트라 SPF 40
(Lancome Soleil Ultra)
랑콤 솔레이유 울트라 SPF 40 가벼운 로션 질감으로 흡수가 빨리 되고 전혀 밀리거나 뭉치지 않으면서도 차단지수 40여서 랑콤의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다.
자외선은 물론 피부 스트레스, 대기 오염 등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메이컵 베이스 겸용 제품이기도 하다. 29.50달러.

◇클리닉 수퍼 시티 블럭 SPF 40
(Super City Block Oil-Free Daily Face Protector)
시티 블럭은 클리닉 제품들 중 스테디셀러 중에서도 효자상품.
자외선 차단 기능뿐 아니라 약간의 펄이 함유돼 있어 그 위에 파우더를 발랐을 경우 반짝임이 돋보여 얼굴이 윤기 있어 보인다.
메이컵 베이스기능을 겸비한 멀티 기능의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칙칙한 피부 톤까지 해결할 수 있다. 16.50달러.

◇키엘 울트라 프로텍션 워터 베이스드 선스크린 SPF 25
(Kiehl Ultra Protection Water-based Sun Screen)
피부 위에서 겉도는 유분 감이 없는 수분 베이스 제품으로 일반 로션을 바르듯 간편하게 바르면 되고, 사용감도 아주 가볍고 밀림도 전혀 없다.
광역 스펙트럼도 차단해줘 젊은 층에게 폭넓게 사랑 받고 있다. 남녀 겸용으로 로션 겸 자외선 차단제로 사용할 수 있다. 17.50달러.


한국에선 자외선 차단제론 넘버원으로 꼽히는 이 제품은 발림성도 좋고, 잘 밀착되고, 번들거리지 않는다는 것이 써본 이들의 평이다.
생활 자외선은 물론 야외활동시 장기 노출되는 자외선까지 막아주는 얼굴 전용 선 스크린.
자극적이지 않고 마일드해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워터프루프 효과도 있으며 메이컵 베이스 겸용으로 쓸 수도 있다. 40달러.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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