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극 ‘용서’ 수천명이 봤다 부활절 은혜한인교회서 성황

2006-04-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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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극 ‘용서’ 수천명이 봤다  부활절 은혜한인교회서 성황

지난 15일 공연된 아바 성극단의 총체극 ‘용서’의 한 장면.

지난 15일 부활절을 맞아 은혜한인교회에서 가진 아바 성극단(단장 서양훈)의 총체극 ‘용서’(Forgiveness)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깨어진 가정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첫사랑을 회복한다는 내용을 담은 ‘용서’는 극의 완성도를 위해 김현철 연출가를 중심으로 남가주의 10개 한인교회로부터 실력 있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대거 동참,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작곡가 이보선씨가 직접 만든 순수 창작곡 10곡이 연주됐으며 현대극과 시대극이 교차되는 특수 무대장치와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배우들이 야외 촬영한 영화장면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돼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수천명의 관객이 몰려 본당을 메우고 바닥에까지 앉아서 관람하는 등 기독교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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