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림프-내장기관 활동 촉진

2006-04-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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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내장기관 활동 촉진

<케이시 최 요가월드 원장·모델 이하영(강사)·사진 진천규 기자>

림프-내장기관 활동 촉진

<케이시 최 요가월드 원장·모델 이하영(강사)·사진 진천규 기자>

배워봅시다 요가 <11> 기울기 자세

우리 몸의 옆구리 부분은 면역 시스템의 중심이 되는 림프관이 자리잡고 있다. 면역 시스템이라고 하는 이유는 림프가 세포의 세정작용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울기 자세를 계속하면 림프가 자극 받아 활발한 활동을 하므로 끊임없이 깨끗한 세포가 만들어질 수 있다.
기울기 자세가 잘 안 되는 것은 몸의 기울임이 이미 퇴화되었기 때문이다. 이 자세는 림프의 활동뿐만 아니라 늑골과 늑골 사이의 간격을 넓혀서 늑골 안에 보호하고 있는 내장기관들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선 자세에서 동작할 수도 있다.

■ 동작 요령
1. 무릎을 꿇고 앉았다가 어깨넓이 간격으로 무릎을 세워 선후 양손을 머리 위에서 깍지끼고 손바닥 쪽이 하늘을 향하도록 하여 팔을 쭉 뻗어준다.
2. 숨을 들이쉬었다가 내쉬면서 상체를 천천히 왼쪽으로 기울여 주어 오른쪽 옆구리가 충분히 늘어나도록 한다.
3. 20~30초간 동작한다. 유지하는 동안 팔꿈치가 굽어지거나 어깨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천천히 숨을 들이쉬며 상체를 세워준다.
5.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하여 2-3회 반복해 준다.


아랫배와 가슴, 옆구리가 위축되어서 오는 장애를 해소하며 내장의 위치 이상을 바로잡고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나 설사를 해소한다. 체중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며 내장기관의 울혈과 빈혈을 제거하며 간 기능을 강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심신이 안정되고 아름다운 각선미를 만들며 자세를 바로 잡아 준다.

■ 주의 사항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하고 상체로 너무 많이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무리하여 몸이 중심을 잃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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