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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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콘도 판매 47.8% 증가 ...1/4분기 통계

2006-04-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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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Condo)의 인기가 맨하탄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웹사이트인 인만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부터 지금까지 콘도 판매가 47.8%가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가 최고조였던 지난해 1/4분기보다는 1.1% 정도 떨어진 수치지만 콘도와 코압 등의 판매량은 전 분기에 비해 27.4%가 증가했다.

맨하탄의 콘도와 코압의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 4/4분기의 120만달러보다 7.1% 오른 130만달러였다. 스퀘어피트 당 평균 가격 역시 10.3%가 늘었다.
중간 주택 가격은 82만5,000달러로 17% 증가했으며 재고는 줄었다.
이중 콘도 판매는 지난 1/4분기동안 1,073채가 판매돼, 5년만에 처음으로 코압 판매량을 앞질렀다. 스퀘어피트 당 가격은 4.2% 하락한 1,065달러를 기록했다.

코압의 스퀘어피트 당 가격은 2.8% 증가한 스퀘어피트 당 933달러로 나타났다.반면 럭셔리 콘도와 코압의 가격은 10% 가까이 늘어났다. 럭셔리 아파트의 평균 판매가격은 454만7,201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9.9%가 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자율 증가와 함께 저가의 코압과 스튜디오, 콘도 등의 판매가 위축된 반면 럭셔리 아파트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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