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외 한인 목회자들 LA에 모인다

2006-02-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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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한인지도자대회’14일부터 수정교회서
목회 현장에서 믿음과 삶 조화 방법 등 강연

해외 한인교회 교육과 목회협의회가 격년제로 주관하는 ‘해외한인지도자대회’(대회장 박희민 목사)가 LA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해외한인지도자대회는 올해 ‘세상 속으로: 디아스포라의 삶과 믿음’(Into the World)이라는 주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정교회 수양관(Rancho Capistrano)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해외에 흩어져 있는 한인교회들이 교육과 목회라는 테두리 안에 협의회로 모여 해외 한인교회 교육과 목회에 대한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디아스포라 목회 현장에서 역동적인 믿음과 삶을 적용하며 조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주제 강연 및 웍샵, 그리고 세계 각지의 회원교단(KPCA 미주한인장로회, PCUSA 미국장로교, RCA 미국개혁교회, UCC 캐나다 연합교회, PCC 캐나다 장로교회, PCK 예장통합, PCROK 기장, KCCJ 재일대한기독교회, PCA 호주장로교회, UCA 호주연합교회)의 이민목회자와 교육전문가들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 등이 준비된다.
송민호 목사, 정성욱 교수가 주제 강사로, 박성민 교수, 림형천 목사, 엄예선 교수, 양명득 목사가 워크숍 강사로 나서며 대회를 통해 주제별로 검증된 이민목회의 노하우는 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박희민 목사는 “교육, 선교, 목회 등 공동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갖고 효율적인 2세 교육과 해외목회를 위한 네트웍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회비는 일인당 50달러이며 선착순 80명. 연락 총무 손병렬 목사 (714) 293-5176 이메일 p-son@hanmail.net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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