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윤경학 목사 한국 국회 조찬기도회 초청받아

2006-02-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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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학 목사 한국 국회 조찬기도회 초청받아

윤경학 목사

원로목회자인 윤경학 목사(88·안중근기념사업회 회장·사진)가 오는 3월14일 한국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국회조찬기도회의 설교자로 초청받았다.
조찬기도회 회장인 이경재 의원은 윤 목사에게 보내는 초청장을 통해 “한인타운에 안중근 의사 동상 건립을 추진하는 등 후손들에게 민족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공헌이 크다”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윤 목사는 “국회조찬기도회와 같은 뜻 깊은 행사에 초청받아 너무나 기쁘다”며 “기독교와 조국이라는 제목으로 기독교가 한국사회 발전에 공헌한 내용과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설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목사는 1975년 미국에 와 79년 나성초동교회를 창립해 88년 은퇴했으며, 부친인 윤능효 의사가 안중근 의사가 이토우 히로부미를 저격할 당시 자금을 조달했던 인연으로 현재 안중근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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