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나로-주님의기쁨 교회 ‘한몸’ 됐다

2006-02-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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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주님의기쁨 교회 ‘한몸’ 됐다

하나로커뮤니티교회는 주님의기쁨교회를 통합하고 19일 입당감사예배를 갖는다.

하나로-주님의기쁨 교회 ‘한몸’ 됐다

하나로커뮤니티교회 강일용 목사(아래 왼쪽)와 김용현 장로가 교회통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작년 12월 통합합의
19일 입당감사예배

애나하임의 하나로커뮤니티교회(담임목사 강일용)가 하시엔다의 주님의기쁨교회(당회장 조광수 목사)를 흡수, 두 교회가 ‘하나로’ 통합됐다.
하나로커뮤니교회는 2003년 창립된 이후 지속적으로 교회당 구입을 추진해오다 지난해 말 연합할 교회를 찾고 있던 같은 교단 CRC (Christian Reformed Church) 소속의 주님의기쁨교회와 연결이 돼 통합이 이뤄졌다.
두 교회는 지난해 12월 통합된 이후 두 달 동안 예배당과 부속 건물의 개보수를 마치고 이전, 오는 19일 입당 감사예배를 갖는다.
강일용 목사는 “교회 건물을 찾기 위해 전 교인이 기도해 오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기쁨교회와 연결되어 교회 통합이라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 교회당을 허락하여 주셨다”고 기뻐하며 “동부 지역의 영혼 구원의 사명을 우리 교회에게 맡겨 주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하나로커뮤니티교회는 입당을 기념해 20일부터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하는 등 ‘초대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교회의 사명을 추구하는 꿈이 있는 공동체’를 추구하기 위한 전도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특별 새벽기도회에는 김영길(감사한인교회), 최홍주(에브리데이 교회), 박성근(LA한인침례교회), 이종용(코너스톤교회), 유진소(LA온누리교회) 목사 등이 초빙돼 설교한다.
교회통합을 담당한 김용현 장로는 “하나님 말씀 전달과 지역사회 봉사를 제일의 사명으로 하는 참된 교회상을 세워 지역사회와 이민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로커뮤니티교회 입당감사예배


▲ 일시: 2006년 2월19일, 1부 오전7시45분, 2부 오전9시30분, 3부 오전11시15분, 4부 오후1시
▲ 주소: 18616 Rorimer St., La Puente
▲ 문의 : (626)912-6600 또는 (741)335-7721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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