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DIY ‘나무 가구관리 요령’

2006-02-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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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나무 가구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그을음 자국은 흠집을 메우는 광택제로 문지르거나 아마인유와 트리폴리석으로 그을음이 없어질 때까지 나무결에 따라 닦아낸다. <사진>
불에 데인 자국은 광물성 알콜을 젖은 수건에 묻혀 나무결에 따라 닦아내고 왁스나 광택제를 바른다.
페인트 자국은 금방 흘린 것이라면 라텍스 페인트의 경우는 물과 광물성 알콜이 함유된 유성 페인트로 제거한다. 이미 말라버린 경우에는 그 부분에 아마인유를 흠뻑 묻힌 다음 페인트가 말랑해진 후에 퍼티용 흙손으로 들어내거나 끓인 아마인유를 묻힌 천으로 닦아낸다.
스티커는 샐러드 기름으로 흠뻑 적셔 놓고 5분간 기다린 다음 매우 고운 천으로 나무결에 따라 문질러낸다.
왁스나 껌은 얼음을 천에 싸서 대놓고 물질을 딱딱하게 한 후 손톱이나 플래스틱 크레딧 카드 등으로 떼어낸다.
흠집처리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짙은 나무색의 경우 흠집을 처리색보다 약간 흐린 색의 구두약으로 메운다. 아이들의 크레용이나 유성 펜도 이용할 수 있다.
옅은 나무색의 경우 흠집을 황갈색이나 자연색 구두약으로 메우거나 50%로 희석된 요오드 용액과 변성 알콜을 합성해서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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