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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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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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상파울루가 2월에 들어 점점 카니벌 열기에 빠져들고 있다.

2 월 상파울루 카니벌 열기
삼바춤 주제 대형쇼 잇따라

◎…브라질 상파울루 시가 2월초부터 일찌감치 카니벌 열기에 빠져들고 있다.
중남미 독립의 역사를 소개하는 상파울루 시내 라틴 아메리카 기념관은 2월을 카니벌의 달로 정하고 삼바학교들을 참가시킨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지난 1일에는 라틴 아메리카 기념관 내 시몬 볼리바르 대강당에서 3개 삼바학교가 출연해 정열적인 삼바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사전공연을 가졌다.
6일에는 삼바춤을 주제로 한 대형 쇼가 펼쳐졌고 10일은 삼바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삼바춤을 가르쳐주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18~19일 이틀 동안에는 기념관 내 공간을 16개 블럭으로 나누어 실제 카니벌에서 볼 수 있는 삼바행렬을 재현한다.
기념관측은 시민들이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카니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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