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DIY ‘전기톱과 전동샌더 ‘

2006-01-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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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에서 전동 드릴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전기톱(직소)과 전동샌더이다.
전기톱으로는 원형톱(circular saw·사진)과 직소(zig saw) 등이 있다. 원형톱은 회전운동으로 주로 직선 절단을 한다.
반면 직소는 상하 직선운동으로 주로 곡선 절단에 많이 사용한다. 물론 옆에 보조자를 덧대어 대충의 직선 절단도 가능하다.
가정에서는 원형톱은 안전소음 분진 등의 문제 때문에 사용이 힘들고, 일반용 직소기로 대충의 작업을 소화시킨다.
전기톱으로 자른 나무를 마지막으로 다듬질해 주는 것이 샌더 또는 사포기로 부른다.
재료의 거친 면을 다듬는데 주로 쓰인다. 원형, 사각, 삼각 등이 있다. 원형 샌더는 넓은 곳, 삼각 샌더는 구석이나 좁은 곳에 좋다. 가정용으로는 삼각 샌더가 쓸모가 많다. 드릴에 사포를 달아 대용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전동 샌더의 사포는 거칠기가 세분화되어 있는데, 그 숫자가 클수록 고운 결을 낼 수 있다. 필요한 거칠기의 사포를 쉽게 갈아 끼울 수 있다.
전동 드릴, 전기톱, 전동 샌더 3가지가 갖추어지면 본격적인 생활목공이 시작된다. 기타 꼭 필요한 필수품으로는 집게(클램프) 1개 이상, 줄자, 붓 등이다. 이 정도 기본 목공을 하기 위해 갖추는 데는 300달러 가량의 예산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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