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회사인 내셔날시티(National City)는 최근 전국 299개 주요 주택시장의 지난 3분기 주택가격을 조사해 발표했는데 이 중 65군데의 주택가격이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에서는 낫소 및 서폭카운티가 43%, 킹스턴이 38%, 뉴욕시가 27%, 알바니가 13%의주택가격 거품이 있는 반면 빙햄턴은 1%, 시라큐스는 4%, 버팔로는 5%, 로체스터는 9%씩 주택가격이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뉴저지주는 아틀란틱 시티가 59%, 오션시티가 47%, 에디슨이 31%, 뉴왁이 27%, 트랜턴 이 20%씩 주택가격이 과대평가됐다.내셔날시티 리차드 데카이저 수석 경제학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전국에서 부동산 경기가 가라
앉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국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과대평가된 곳은 플로리다 네이플로 실제가격보다 무려
84%나 과평가되고 있었으며 텍사스 칼리지 스테이션은 실제가격에 비해 주택가격이 23%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그 중간가격을 기준으로 했으며 실제 가격은 해당 지역의 인구밀도, 이자율, 소득수준, 역사적 지명도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권택준 기자>
<표>전국 299개 주택시장 중 뉴욕, 뉴저지 주요 지역(커네티컷, 펜실베니아 포함)의 주택가격
수준(출처: National City)
지역명(주) 과대 및 과소 평가된 비율
아틀란틱 시티(NJ) 59%
오션시티(NJ) 47%
낫소-서폭 카운티(NY) 43%
퍼킵시(NY) 39%
킹스턴(NY) 38%
에디슨(NJ) 31%
뉴왁(NJ) 27%
뉴욕시(NY) 27%
바인랜드(NJ) 20%
트랜턴(NJ) 20%
캠든(NJ) 18%
요크(PA) 17%
필라델피아(PA) 15%
브릿지포트(CT) 6%
스크랜턴(PA) 4%
에리(PA) 2%
유티카(NY) 1%
피츠버그(PA) -1%
빙햄턴(NY) -1%
시라큐스(NY) -4%
버팔로(NY) -5%
로체스터(NY)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