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악제 성공 3대가 나섰다

2005-12-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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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제 성공 3대가 나섰다

3세 이상 어린이 모임인 우리 어린이합창단을 꾸리는 김장연(뒷줄 오른쪽 두번째)씨와 합창제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어머니, 두딸, 단원들.

‘우리 어린이 합창단’ 10일 발표회
단장 가족 3대 준비-독주 등 맡아

성공적인 음악제를 위해 3대가 뭉쳤다.
‘우리 어린이 합창단’ 단장 김장연(42)씨는 10일 오후 4시 세리토스 소망교회에서 제 2회 정기 합창단 발표회를 갖는다.
합창단에서 단장 겸 지휘자를 맡는 김씨를 격려하기 위해 어머니 이천혜(65)씨와 그녀의 두 딸 김미나(15), 김유나(11)가 공연준비부터 행사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어머니 이씨는 무대진행뿐만 아니라 ‘사랑의 종소리’ 솔로 무대를 마련하고, 첫째 딸 미나는 피아노 반주, 둘째 유나는 바이올린 독주를 각각 맡는다.
김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준비하는 공연에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항상 음악과 함께 하며 나이보다 젊고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어머니와 두 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합창제에서는 ‘고요한밤’ ‘장식하세’ ‘비추소서’ 등 캐롤 및 성탄송 20여곡이 공연될 예정이다. (562)85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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