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완동물용 호화호텔 오픈

2005-12-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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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 최대 250마리 수용

◎…해외 여행자가 애완용 개나 고양이 등을 맡겨놓고 안심하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초호화 애완동물용 호텔이 일본 나리타공항에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페트인로얄 나리타에어포트’라는 이름이 붙은 이 시설은 개나 고양이 등을 최대 25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애완동물 전용 호텔이다.
해외여행 시 출발 직전까지 애완동물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사람에게도 쾌적한 호화설비를 갖추고 있는 게 특징.
모든 방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완비돼 있음은 물론 애완동물들이 갖고 놀 수 있도록 장난감을 구비한 놀이방과 방사용 옥외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개와 고양이의 경우 하루 4,000엔(40달러 정도)의 캐빈형에서부터 2만엔의 호화 스위트룸까지 10종류로 24시간 직원들이 상주하며, 미용 시설과 동물병원도 병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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