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 DIY ‘하수구 막힘 예방법’

2005-11-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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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DIY ‘하수구 막힘 예방법’

평소에 하수구 관리를 철저히 하면 플러머를 부르는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수구를 많이 뚫어본 결과 가장 많이 걸리는 것은 머리카락과 기름기 있는 쓰레기로 꼽는다. 머리카락과 기름이 뭉쳐서 병목구간에 공처럼 뭉쳐 있다가 물이 내려오면 부풀어서
물이 잘 안 내려간다는 것이다. 즉 처음엔 물이 잘 내려가는데 한참 있다 보면 부풀은 덩어리가 관을 막아 물이 내려가지 않고 잘못하면 버리려는 물이 집안까지 넘쳐 가구를 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하수구 막힘을 예방을 하려면 먼저 기름쓰레기를 가능한 하수구에 버리지 말 것.
특히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에는 더욱 유의해야 한다. 머리카락이나 쓰레기를 거를 수 있게 망이나 유가를 설치한다. 바닥의 작은 망을 절대 무시하면 안 된다. 매우 큰 역할을 해낸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전문 세정제로 세척을 해준다. 마켓에서 판매하는 드레이노(Drano) 등의 상품을 이용하고 절대 염산은 사용하지 않는다. 염산은 배관을 망칠 수도 있고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세정제만 자주 사용해도 막힐 일이 거의 없다. 한번 막히면 플러머(plumber)를 부르는데 만 70~10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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