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삼위 한인성당 “사제관 더부살이 끝”

2005-11-08 (화)
크게 작게
백삼위 한인성당 “사제관 더부살이 끝”

백삼위 한인성당의 사제관 축성식이 알렉스 살라자 주교(가운데)의 집례로 열렸다.

2층규모 완공 “사목 활성화”

백삼위 한인성당(주임신부 박상대)은 지난달 30일 성전봉헌 3주년 기념 및 사제관 완공 축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축성식은 샌피드로 지역 주교인 알렉스 살라자 주교의 주례로 신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02년 10월 새성전 봉헌식을 가진 바 있는 백삼위 한인성당은 이번 사제관 신축을 계기로 보다 활발하고 효과적인 사목활동을 펼칠 뜻을 밝혔다.
성당 구내 북서쪽 공터에 새롭게 지은 사제관은 2층 구조로 연건평 2,400 스케어피트 규모이며, 1,200스궤어피트 창고건물을 포함해 공사비는 총 50만달러가 소요됐다.
박상대 신부는 “그동안 사제관이 없어 이웃본당 사제관 등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사제관 설립 후 더욱 안정적으로 본당 사목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