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교인들이 먼저 회개하자”

2005-10-04 (화)
크게 작게
LA성시화 대회 7일부터 크렌셔 크리스천센터서

“로스앤젤레스를 주님이 임재하시는 성스러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한인 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LA 성시화대회가 오는 7~9일 크렌셔 크리스천센터(7901 S. Vermont Ave.)에서 열린다.
LA 성시화대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성시화대회는 ‘거룩한 LA’(Holy LA)라는 모토로 나성영락교회, 동양선교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등 LA 지역 한인교회들이 대거 참여하며,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성공적인 대규모 행사진행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정기적인 모임과 기도회를 추진해왔다.
이번 대회는 전체 대회와 목회자 대회, 청년 대학생 대회, 남성 여성 평신도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김준곤 목사(성시화대회 세계총재), 박희민 목사(LA 성시화대회 대표대회장),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 김승욱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등 30여명의 목회자와 지역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성시화대회는 전 한인의 신자화, 2세들의 선교자원화, 민족정체성 회복, 정직한 한국인 이미지 부각, 목회자들의 목양개념 변화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미주 크리스천의 제 2의 청교도 운동을 불러일으킬 야심 찬 목적으로 마련됐다.
박희민 목사는 “성시화 운동을 계기로 먼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회개 운동을 실시해 하나 된 교회들이 거짓과 불의, 부정과 부패를 몰아내 존경과 신뢰받는 한인사회를 이루길 바란다” 며 “한걸음 더 나아가 미국 주류 사회와 다른 소수 민족 사회에도 이러한 정화운동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A성시화대회의 프로그램과 일정은 7일 오후 7시 개회예배, 8일 오후 5시30분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 오후 7시 열린예배가 열리며 10월8일 오전 10시에는 유니온교회에서 동부지역대회, LA한인침례교회에서 목회자대회, 나성영락교회에서 남성대회와 여성대회,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청년대회가 각각 열린다. 문의 (213)284-8288


HSPACE=5

김승욱 목사



HSPACE=5

김준곤 목사


HSPACE=5

손인식 목사


HSPACE=5

한기흥 목사


<신경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