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모기지 대출 기준 강화
2005-10-01 (토) 12:00:00
주택 모기지 대출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
이 대출 기준 강화는 특히 옵션 ARMs 등 위험성이 높은 대출 상품을 찾는 주택 구입자들에게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옵션 ARMs(Option ARMs)은 초기 불입금을 1.25% 이하의 최저 금액만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이 끝난 뒤 변동 이자율에 따라 불입금을 납부하도록 한 것이다.
워싱턴 뮤추얼의 경우 최근 옵션 ARMs 신청자에 대한 대출 허가 기준을 강화했으며 캘리포니아주 소재 뉴 센추리 파이낸셜사는 인터레스트 온리(interest-only) 융자 신청자들의 수를 현재 33%에서 25%로 못박기도 했다. 일부 은행에서는 모기지 포인트를 올려 융자 비용을 높이고 있으며 골든 웨스트 파이낸셜사의 경우는 옵션 ARMs의 초기 이자율을 아예 1.95%에서 2.20%로 올리는 등 위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은행 당국들이 최근 모기지 상품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나온 것이다.전문가들은 대출 신청자에 대한 기준 강화와 고비용이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워싱턴 뮤추얼 포트리점의 테리 정 주택대출 담당자는 “이미 많은 은행들이 모기지 프로그램의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대출 비용을 높이고 있다”며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정 담당자는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은 4%에서 6.75% 정도로 이자율이 올랐으며 연말에는 7-7.25%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