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란 눈의 선승’ 현각 스님 LA초청 법회

2005-09-27 (화)
크게 작게
내달 2~4일 OC등서
‘참선 수행법’등 설파

세계적인 수도승인 숭산 스님의 제자이자 베스트셀러 ‘만행’의 저자인 현각 스님(한국 화계사 국제선원장·사진)이 LA에서 법회를 갖는다.
현각 스님 미주불교포교를 위한 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초청법회는 내달 2~4일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며 ‘참 나를 찾는 길’ ‘젊은 세대를 위한 법회’ ‘참선수행법’ 등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일정은 ▲10월2일 오후 3시 윌셔래디슨호텔 ▲10월3일 오후 7시 성공회 세인트제임스교회 ▲10월4일 오후7시 오렌지카운티 법보선원 등이다.
이중 세인트제임스교회에서 열리는 법회는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타민족에게 한국의 선불교를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각 스님은 2001년 LA에서 열린 법회를 2,000여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친 바 있으며 ‘만행’을 비롯해 ‘선학강의’ ‘선의 나침반’ ‘바로 보인 증도가’ 등의 책을 저술했다.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초청법회는 이민생활에 지쳐있는 한인들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와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의 (714)539-482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