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흥종교 사이언톨로지는

2005-09-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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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론·초자연 치료믿어
“신비단체” “사기”논란도

톰 크루즈, 존 트라볼타 등 쟁쟁한 할리웃 스타들이 신자라고 밝히는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교.
사이언톨로지 이름을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이 종교가 뭔지 정확하게 몰라도 대강 외계인과 관련된 것이라는 상식 정도는 알 것이다.
미국의 신흥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는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버트에 의해 1954년 창립됐으며, ‘테탄’(thetan)이라 불리는 영혼이 인간의 본질이며 육체가 죽으면 테탄이 새로운 육체를 찾아나서 탄생하는 아이들의 속으로 들어간다는 윤회론과 초자연적 치료를 믿는다.
그러나 이 단체의 정체에 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신도들은 사람들의 영혼을 보살피는 진정한 종교라고 주장하지만 마피아식으로 신도들을 협박해 폭리를 취하는 거대 사기조직이라는 비난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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