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섬유산업계는 21일 4개의 중국산 섬유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청원을 미국섬유조약이행위원회(CITA)에 접수했다고 KOTRA 뉴욕무역관이 밝혔다.
이 품목들은 ‘울 정장’(카테고리 443)과 ‘인조사 코트 및 재킷’(634/645), ‘무명 직물’(Cheesecloth, 226), ‘폴리에스터 필라멘트 직물’(619) 등이다. CITA는 오는 10월13일까지 청원 수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1월-7월간 수입실적을 보면, ‘울 정장’의 경우 중국산 제품은 캐나다와 멕시코 다음으로 3번째 많이 수입되고 있다. 캐나다산은 전체 수입의 16.5%, 멕시코산은 15%, 중국산은 11.4% 등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인조사 코트 및 재킷’의 수입실적을 보면, 중국산은 베트남 다음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무명직물’은 중국산이 가장 많이 수입되고 있다.
‘폴리에스터 필라멘트 직물’ 수입실적을 보면, 중국은 3위이지만 1위 한국(31% 점유)과 2위 일본(19%)에 비해 상당히 낮은 10%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미국 섬유업계는 상기 4개 품목에 대한 청원이외에도 지난 15일 올해 12월로 세이프가드가 종료되는 9개의 중국산 섬유 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 발동 청원을 CITA에 접수했다.
CITA는 4개 품목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 결정을 지난 8월 31일에서 10월 1일까지로 연기한 바 있어 10월 초와 중반까지 세이프가드 관련 무더기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따라서 이런 세이프가드에 관한 이슈들은 오는 26일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인 미국과 중국의 포괄적인 섬유협정 회담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