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제인 카페
2005-09-23 (금) 12:00:00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미네올라 소재 ‘제인 카페’(92 Main st Mineola, NY11351. 전화번호 516-742-0031)가 복요리 전문점 ‘대복’ 당시의 몇몇 복요리 메뉴를 추가, 매니아들의 입맛을 다시 사로잡고 있다.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에서 ‘대복’을 경영하던 신상헌 사장이 지난 2003년 10월 미네올라에 오픈했던 스시 전문 ‘제인 카페’에 복요리를 추가해 다시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미 동부지역 한인 식당으로는 유일했던 복요리 전문점이 문을 닫자 복요리를 즐기던 많은 미식가들의 요청이 쇄도, 제인 카페에 관련 시설을 갖추고 복찜, 복지리, 복매운탕, 아구찜 등 예전 인기 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다.
복요리는 일식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힐 뿐 아니라 재료를 다루고 요리하기가 까다로워 아무나 복요리를 만들 수가 없다. 또한 그 맛이 담백하고 시원해 특히 나이 드신 분에게 좋고 술 먹은 다음날 해장국으로 최고로 친다. 상호명도 ‘제인 카페‘에서 ‘제인 카페 대복’으로 바꿔 복전문점으로서의 자존심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복어요리 외에 스시, 찜, 데리야끼, 무교동 낙지, 볶음, 구이 등 16종류 114가지 메뉴를 갖춰 한 장소에서 다양한 음식을 고루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뒤뜰에 30여명의 연회석을 새롭게 갖추고 Korean Restaurant이라고 당당히 플래카드를 걸며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제인 카페 대복’은 연회 음식 등으로 이미 미네올라 주류사회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음식에 대해 남다른 열정이 있고, 손님에게 회 한 점 더 썰어주는 정까지 겸비한 신상헌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노부모를 모시고 대복을 찾았던 시카고의 한 한인이 기억을 되살려 이곳 미네올라까지 노부모를 모시고 다시 찾아왔을 때 음식을 만드는 한 사람으로서 감사함과 감동을 느꼈다.복어요리는 예약을 해야한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