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학기는 영적 부흥 출발점

2005-09-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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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 2005’내달 1일 컨벤션센터
인기밴드 데이빗 크로우더 등 출연

새학년도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대규모 찬양집회를 통해 재충전과 신앙적 무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학기 부흥회 ‘Fresh 2005’가 오는 10월1일(토) 오후 6시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영어권의 7학년∼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에는 한국대학생선교회(KCCC·김동환 목사), 남가주한인교육사역자회(KAME·노승환 목사), JAMA(김춘근 박사) 등 한인교계단체들과 ‘유스 포 크라이스트’(YFC·앨 시버트 목사)와 ‘내셔널 네트웍 오브 유스’(폴 플래시먼 목사) 등 청년복음단체를 비롯해 뱅가드대학, 바이올라대학, UC·USC·CSU 등 100개가 넘는 캠퍼스내 학생단체들, 그리고 그 외 수많은 지역 교회와 단체들이 참여한다.
‘A Thirst for Fresh Living’이란 주제의 이번 집회에는 젊은 크리스천들 사이에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이빗 크로우더 밴드, 로비 시, 셰인&셰인 팀이 출연하고 어윈 맥마누스 목사가 연사로 초청돼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내달 발매 예정인 데이빗 크로우더 밴드의 ‘A Collision’ 음반이 무료로 제공된다.
새학기 부흥회는 3년 전 한 익명의 독지가가 2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한 헌금을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무를 담당하는 찰스 김 목사(저니교회 담임·JAMA 사무총장)는 “작년 첫 집회에 참석했던 젊은 크리스천들이 학교로 돌아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마약 등의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신앙심을 발견했다는 고백을 듣고 너무나 뿌듯했다”고 밝히며 “올해 백 투 스쿨 시즌에 펼쳐지는 Fresh 2005에는 보다 많은 교회와 단체,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참여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엘 고 목사(베델한인교회)는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영적 부흥의 출발점으로 삼길 바란다”며 차세대 교회문화를 이끌 젊은 신자들이 교회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천하고 비크리스천을 전도하는 메신저로 헌신할 수 있길 간절히 당부했다.


Fresh 2005


▲ 일시: 2005년 10월1일 오후 6시
▲ 장소: LA Convention Center,
주소 1201 South Figueroa Street
전화 (213)741?1151
▲ 입장료: 20달러,
공연 당일 구매시 25달러
▲ 문의: 전화 (866)410-3287
홈페이지 www.fresh2005.org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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