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에 대형 기독교 센터 선다

2005-09-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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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사, 버몬트+올림픽 인근에 자체 건물 이달 착공

타운내 대규모 초현대식 기독교 건축물이 들어선다.
미주 지역에서 기독교 한인서점의 개척자 역할을 담당해온 생명의말씀사(대표 김재권 목사) 미주본사는 현재 서점 위치(올림픽과 뉴햄프셔)에서 가까운 버몬트와 올림픽 인근 부지(2717 W Olympic Blvd)에 자체 건물을 신축, 새 둥지를 튼다.
현재 주변 상가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장소는 이달 공사를 시작해 완공까지 약 1여년의 기간이 걸리며, 공사비용은 생명의 말씀사 및 사단법인 팀선교회의 재정및 기타 후원금으로 소요될 예정이다.
지하 1층 및 지상 2층으로 구성될 아치형 건물의 총 건축면적은 1만1,280스퀘어피트로, 생명의 말씀사가 들어설 지상 1층 면적은 4,880스퀘어피트, 그리고 미주본사와 문화선교 공간이 들어설 2층 면적은 6,400스퀘어피트에 이른다. 지하는 주차장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에 본점을 두고 1980년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생명의말씀사는 이번 기독교대형센터를 설립하면서 보다 다양한 책을 구비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뿐 아니라 쉼터와 기도회 모임 등을 제공하며 전천후 선교문화공간으로 거듭날 포부를 밝혔다.
생명의말씀사 LA지부 이효숙 책임자는 “신축을 계기로 많은 크리스천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편리하게 기독교 관련 책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LA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외선교에 힘쓸 것”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시공예배에는 생명의말씀사 대표 김재권 목사를 비롯해 한국본사와 미주본사 임직원, 그리고 건축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감사 인사 및 경과보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생명의말씀사 (213)382-4538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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