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의 부실대출이 대폭 줄어들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발표한 2005년 상반기 은행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아메리카, 아메리카조흥(캘리포니아 지역 포함), BNB, 리버티 등 4개 한인은행의 지난 6월말 현재 부실 대출금액은 약 426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이들 은행들이 기록한 531만 8,000달러보다 110만달러 감소된 수준으로 부실대출율도 0.63%에서 0.49%로 줄었다.
부실 대출은 90일 이상 연체됐거나 상환불능(Nonaccrual)으로 판명된 대출을 말하는 것으로 부실 대출율이 1% 이하일 경우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의 부실대출은 약 45만8,000달러(0.08%)로 사실상 연체율 제로를 기록했으며 조흥은행도 전년보다 부실대출이 대폭 줄면서 0.78%에서 0.28%로 끌어내렸다.
반면 BNB와 리버티는 각각 1.12%(215만달러)와 2.66%(80만달러)의 부실대출을 기록,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한인은행들이 부실 대출관리 능력이 향상되면서 연체율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타나내고 있다며 부실대출의 감소로 한인은행들의 수익성과 건전성도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라은행의 수치는 LA 등 타주 지역 영업부문 비중이 큰 관계로 제외됐다.<김노열 기자>
한인은행 부실대출 (2005년 2/4분기)
<단위:1,000달러>
은행 총대출 부실대출 부실대출율(%) 대손 상각
2005.6.30 2004.6.30 2005.6.30 2004.6.30
우리 540,122 458 976 0.08 0.23 310
조흥 298,463 850 2,154 0.28 0.78 372
BNB 190,794 2,151 1,344 1.12 0.78 226
리버티 30,014 801 844 2.66 2.6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