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플라자, 법정 채무금액 과잉책정 문정민 회장 내주초 법정소송 계획
2005-08-20 (토) 12:00:00
문정민 S.K.뉴욕 회장은 19일 “서울플라자의 당초 법정채무금액 1,950만달러가 400만 달러 이상 과잉책정된 것이 확인됐다”면서 “내주 초 법원에 정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정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지난 6월3일 경매를 통해 서울플라자를 되 찾아온 후 법정 채무금액이 과잉책정된 것이 의심돼 연방금융당국에 확인한 결과, 최대 채권업체였던 GMAC사에서 제시했던 법정채무액보다 400만달러 이상 적은 1,500만 달러 선으로 드러났다”면서 “법원을 통해 채권업체의 부당한 채무금액 요구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사실 이같은 법정 채무액 문제 해결이 지연되는 바람에 클로징을 못하고 불가피하게 재경매를 실시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하고 “무엇보다 부당한 채무금액 요구를 바로잡기 위한 S.K.뉴욕의 노력이 끝내 한인간의 낙찰 싸움으로 추락,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돈을 타민족에게 추가로 받치는 꼴이 된데 대해 아쉽고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또 “지난 6월 경매낙찰가였던 1,920만 달러도 서울플라자의 가치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진 가격이었는데 재경매 낙찰가인 2,010만 달러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이다. 이번 재경매 결과와 상관없이 반드시 이를 시정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