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쇼.야간 포장마차...한국 스타일 인기몰이
2005-08-19 (금) 12:00:00
뉴욕한인업소 속속 도입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의 업소들과 이벤트들이 속속 뉴욕 한인업소에 도입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인업소에 도입되고 있는 한국식 스타일들을 살펴보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거나 유행하고 있는 각종 이벤트를 업소홍보에 도입하거나 한국에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식메뉴 또는 조리법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이외에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음식점이 프랜차이즈 형태로 오픈하는 경우도 있다.플러싱에 최근 오픈한 카페 스타일의 퓨전 레스토랑인 ‘액시스’는 최근 칵테일쇼와 팝&락 콘서트를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칵테일 쇼는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들면
서 화려한 손동작과 각종 쇼를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의 칵테일 바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이벤트이다.
케리 박 액시스 매니저는 “뉴욕에서는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칵테일쇼나 라이브 밴드 공연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칵테일 쇼를 위해 한국에서 전문가를 특별히 초빙해 왔다”고 말했다.박 매니저는 “이런 이벤트를 자주 접할 수 없는 한인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덧붙였다. ‘유천칡냉면’ 맨하탄점은 고갈비, 야끼도리, 떡복이, 오뎅, 튀김 등의 한국식 포장마차 메뉴를 준비해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18일 플러싱에 오픈 예정인 ‘3초 삽 삼겹살’은 참숯가마에서 삼겹살을 굽는 것이 특징으로 한국에서 이미 많은 인기를 얻어 50개의 가맹점이 있을 정도다.
이같이 한국식 스타일의 이벤트와 음식점들이 뉴욕에 도입되는 것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이미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므로 검증을 거쳤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부담이 적다고 보면 된다”며 “아무래도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 것보다는 검증을 거친 사업이나 이벤트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된다”고 분석했다. <권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