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 뉴저지 ‘알파인’에 저소득층 아파트 들어선다
2005-08-19 (금)
북부 뉴저지의 부자동네인 알파인에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알파인 타운은 뉴저지 법에 따라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아파트 건물은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알파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00만달러짜리 대형 저택을 본 따 지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을 설계하는 있는 콘래드 론카티씨는 “이 아파트 건물은 기존의 아파트 건물과 판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지어질 것”이라며 “대형 저택을 연상케 하는 건물 안에 8 세대의 1~3 베드룸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파인 타운측은 내달 공청회를 통해 아파트 건물의 리스를 관리할 회사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아파트 입주 대상자는 2인 가정의 경우, 연소득이 2만9,786달러 이하이어야 된다. 한편 알파인은 미 전국에서 8번째로 꼽히는 부자동네이다.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