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주택가격 과열현상...실제가격보다 높게 형성
2005-08-17 (수)
2/4분기에도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뉴욕주와 뉴저지의 일부 대도시 지역의 경우 주택가격이 실제가치보다 부풀려져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제전문 사이트인 ‘이코노미닷컴’(economy.com)이 최근 전국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전국 50대 주택가격이 과열된 대도시지역’ 리스트에 따르면 뉴욕주 낫소, 서폭 카운티는 19위, 뉴저지 에디슨은 24위, 뉴욕시, 뉴욕주 와잇 플레인스, 뉴저지 웨인은 32위에 랭크됐으며 뉴저지 뉴왁과 펜실베니아 유니온은 42위에 랭크됐다. <표 참조>
이번 조사를 주관한 셀리아 챈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이 과대평가된 지역은 실제가치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지역의 주택가격 변화를 매우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되지만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해당지역의 고용전망, 인구증가, 소득수준 등을 현재의 주택가격과 비교해 실시됐다. <권택준 기자>
<표> 주택가격이 과열된 전국 50대 대도시지역(출처:이코노미닷컴)
순위 대도시 지역
1 프레즈노(캘리포니아)
2 웨스트 팜 비치, 보카 레이톤, 보인톤 비치(플로리다)
3 베데스더, 프레데릭, 게이더스버그(메릴랜드)
4 위싱턴, 알링턴, 알렉산드리아(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 버지니아)
5 베이커스필드(캘리포니아)
6 샌디에고, 칼스배드, 샌마르코스(캘리포니아)
.
.
19 낫소, 서폭(뉴욕)
.
.
24 에디슨(뉴저지)
25 샌프란시스코, 샌 마테오, 레드우드 시티(캘리포니아)
.
.
32 뉴욕시, 웨인, 와잇 플레인스(뉴욕, 뉴저지)
.
.
42 뉴왁, 유니온(뉴저지, 펜실베니아)
.
.
50 호놀룰루(하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