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난해소 최우선사업에 ‘메트로 연장’ 꼽혀
워싱턴 지역 주민들 사이에 대중교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 버지니아 교통문제기구가 최근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현재 이 지역에서 가장 절실한 교통관련 사업으로 ‘메트로 전철의 덜레스 공항 연장’ 등 대중교통 확충을 주로 꼽았다.
덜레스까지 전철 연장사업을 제 1순위로 꼽은 응답자는 60%에 달했다.
또 역시 60%의 응답자가 꼭 필요하다고 답한 사업은 매나세스에서 덜레스까지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로 이 역시 대중교통을 확충하라는 주문이었다.
이들 응답자들은 루트 28의 교통혼잡을 해소하는데는 경전철 건설이 가장 유용하다는 의견을 표시했다.
종전 교통문제 관련 설문에서 응답자들이 주로 도로 확충 및 개선을 들고 나오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양상이다.
벨트웨이를 이용하는 통근자들은 무려 74%가 메트로 던 로링 역에서 메릴랜드로 연결되는 지하철을 신설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벨트웨이 확충을 주장한 70%보다 많은 것이어서 특히 눈길을 끌었다.
또 이들 사업을 위한 재원마련에 대해서는 ‘유료화’, ‘주 공채발행’들을 방안으로 꼽았다. 특히 응답자들의 70%가 “교통체증에 시달리기보다는 빨리만 간다면 돈을 내고 유료도로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263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