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동물원 새끼 팬다곰, 수컷 판명
2005-08-07 (일) 12:00:00
DC의 내셔널 동물원(National Zoo)에서 한달 전 태어난 팬다곰 새끼의 성별이 수컷으로 판명됐으며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진단됐다.
동물원 의료진은 그간 어미 팬다곰 메이 샹과 새끼곰의 친밀도 성숙을 위해 새끼곰에 대한 점검을 미뤄왔으나 지난 화요일 오전 8시10분경 어미곰이 모이를 먹기 위해 아기곰을 떠나 옆방으로 옮겨간 사이 출입문을 잠그고 어미곰의 반응을 살펴본 뒤 9분간 진찰을 실시했다.
그래서 새끼곰의 성별이 수컷이라는 사실이 이날 처음 밝혀졌으며, 몸무게는 1.82파운드로 측정됐다.
현재 미국에는 내셔널동물원을 포함, 네곳 동물원에만 팬다곰이 있다. 중국 정부는 팬다곰이 어디에 있던, 그리고 새끼곰이 어디서 태어나건 모두 중국 정부 소유로 규정해 놓았기 때문에 작명권 역시 중국 정부가 갖는다.
중국 정부는 중국의 전통에 따라 새끼 팬다곰이 태어난지 100일이 되는 10월17일에 새끼곰의 이름을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