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를 복음-세계선교 중심지로”

2005-08-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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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복음-세계선교 중심지로”

송정명 목사, 김준곤 목사, 박희민 목사가 LA 성시화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가주 운동본부, 10월 LA 성시화 대회 앞두고 설명회

남가주 성시화운동본부(대표 대회장 박희민 목사)는 총체적 복음운동인 LA 성시화대회를 앞두고 1일 목회자 중앙위원 초청 설명회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10월7~9일 크렌셔 크리스천센터에서 열릴 LA 성시화대회는 LA를 중심으로 기도운동을 확산해 한인들이 세계선교에 이바지하고 전세계에 영적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각성, 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시화운동 세계총재 겸 KCCC 대표인 김준곤 목사가 참석해 “LA 성시화 운동을 통해 교회와 교인들이 연합과 회개, 갱신과 개혁 운동을 벌일 것”을 강조하고 “교회가 사회적 책임의식과 사회 변혁을 일으키는 생명력을 회복하고 LA가 미국과 세계선교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올라 궁극적으로 세계 각국에 흩어진 한인들에게 성시화 불꽃이 번져나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가주 성시화운동본부는 행사를 앞두고 본부조직을 완료하고 위원회 조직 설명회를 개최하며 비디오, 오디오 영상물을 제작해 보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9월 18일을 LA성시화 주일로 선포해 각 교회에 대회 설교에 대한 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렌지카운티, 동부 인랜드, 토랜스, 밸리, 리버사이드 등 지역설명회 및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등 타주 주요도시 설명회를 개최해 전미 크리스천의 참석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8월8일 오후 7시 LA한인감리교회에서 2차 실행위원 자체포럼을, 9월 17일 오후 7시 미주성산교회에서 3차 열린포럼을 준비하며, 17일에는 오전 6시 그리피스팍에서 아침기도회를 갖고 버몬트가를 따라 올림픽까지 차량행진 침묵 기도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LA 성시화대회 대표인 박희민 목사는 “한인 이민 크리스천은 미국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한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았다”며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받아들여 전인적이고 우주적인 기독교의 정신을 세계 곳곳에 알릴 것”을 거듭 당부했다.
상임준비위원장 송정명 목사는 “한인 커뮤티티가 존경받고 사랑받는 커뮤니티로 인정받고 한국적 개신교 신앙이 한국 민족의 오래된 신앙적 뿌리와 접목돼 더욱 숙성되어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크리스천들이 한인 복음화를 위한 운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길 당부했다.
김준곤 목사는 “성시화운동이 민족의 가슴, 가정, 교회, 사회 구석구석마다 그리스도를 심어 한인이 민족의식과 예수의식이 하나된 지상 최초의 민족이 되길 간절히 꿈꾼다”며 “수십만의 젊은이들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 구원의 비전을 갖고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갖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는 민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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