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CC 일대 개발붐 분다

2005-08-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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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29 주변에만 5억달러 이상 투자 예상

몽고메리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를 연결하는 카운티간 외곽 고속도로(ICC)의 노선 계획이 결정되면서 이와 관련한 주변 일대의 대대적 개발이 예고되고 있다.
이는 현행 도시계획법이 도로가 신설될 때 활용가치가 크게 높아질 주변 일대의 상당폭 추가개발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ICC가 가로지르게 되는 루트 29변에 산재해 있는 기존의 10개 소형 쇼핑시설들의 경우 현행 법으로도 수백만 스퀘어피트의 추가 개발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ICC 건설 이후의 활용도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개발업자와 기존 시설 소유주들이 추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며, 대대적인 개발 붐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은 난개발을 극력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기존 시설의 법이 허용하는 시설 확장을 막을 수는 없고, 그 규모만도 상당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ICC의 루트 29 바로 북쪽에 있는 브릭스 체이니 쇼핑 플라자 같은 경우는 현재 면적이 21만6,000 스퀘어피트에 불과하지만 180만 스퀘어피트를 추가로 지을 수 있다.
바로 밑의 자동차 판매단지는 170만 스퀘어피트의 추가건설이 가능하다.
또 북쪽으로 조금 올라가 있는 버튼스빌 쇼핑센터는 무려 285만 스퀘어피트의 추가 개발이 가능하고, 마주보고 있는 버튼스빌 크로싱도 15만9,525 스퀘어피트를 더 지을 수 있다.
남쪽의 화이트 옥스 쇼핑 센터도 240만 스퀘어피트의 추가개발 여지가 있다.
주변에 있는 10개 쇼핑시설 전체로는 현재 사용중인 면적이 214만2,847 스퀘어피트 인데 반해 추가개발이 가능한 면적은 970만3,673 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추가 개발은 이미 시작된 상태. 버튼스빌 쇼핑센터 소유주 측은 이미 가게, 사무실, 식당 용도로 20만 스퀘어피트의 건축허가를 받아냈고, 개발업자, 기존 소유주들이 추가개발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업계는 이 지역에 향후 수년간 최하 5억 달러 규모의 개발사업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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