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톨릭 학생 복음성가 경연

2005-07-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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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학생 복음성가 경연

작년 피아트페스티벌에는 전국 14개주 31개 공동체에서 선발된 41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피아트축제’ 내달1일 개최… 장학금 전달도

피아트재단(이사장 김기현 신부)이 주최하는 제 3회 복음성가대회 ‘2005 피아트축제’가 오는 8월 1일 오후 7시 롱비치 리처드&카렌 카펜터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열린다.
남가주 성령쇄신대회 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9년째로 가톨릭 신자 학생들을 위한 피아트 장학금 전달식을 찬양축제 형식으로 진행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복음 안에서 하나되는 패밀리 이벤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대회 출전대상은 솔로, 듀엣, 밴드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나 밴드의 경우 3명 이상이 한인 가톨릭 신자여야 한다. 출전자들은 각각 7분내의 찬양곡을 부르도록 하며 심사기준은 ▲성가를 통한 복음전달 ▲음악적 재능 ▲무대매너 ▲관객과의 화합 등이다.
김기현 신부는 “찬양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재능도 발굴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젊은 가톨릭 교인을 위한 재단행사로 더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티켓은 성인 25달러, 학생 15달러며 17일 이전 구입할 경우 각 5달러씩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다. 티켓판매는 조만간 LA와 OC지역에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각 본당을 통해 자세한 위치를 알릴 예정이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또 이날 대회에 앞서 오후 6시부터 모금행사를 겸하는 VIP리셉션이 마련되며 티켓은 각 100달러다.
1997년 설립된 피아트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약 300여명의 가톨릭 청소년 장학생을 선정해 총 15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fiat.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14)537-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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